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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국내축구

"골을 넣다보니 뭔가 할 수 있다고 느꼈다"

Under + Communication walk around 2018.01.02 16:13

부천FC와 계약한 유소년 출신 추민열

 

[언더컴 오소원(서울)]

 

부천FC 1995는 2017년 12월 19일 K리그 주니어 득점왕 출신 추민열과 프로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사진).

 

추민열은 2017년 하반기에 두각을 나타냈다. 해트트릭을 3번 기록하며 15골을 쓸어 담았다. 1년 전체로는 19경기에서 23골을 넣었다. R리그에 출전해 골을 기록하는 등 프로 맛도 살짝 본 상태.

 

주니어 시절 활약 덕분에 일부 부천FC 팬 사이에서는 "추민열의 플레이를 프로팀에서 보고 싶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이 때문에 이번 계약도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 1999년 1월에 태어나 아직 10대이기 때문에 실전에 투입되면 팀에 큰 보탬이 된다.

 

 

 

 

다만, 유소년 또는 R리그 출신을 실전에 많이 투입하지 않은 전례때문에 추민열 선수도 "계약으로만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그는 입단 기념으로 진행된 구단 유튜브 계정과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경기에서 계속 골을 넣다보니까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추민열은 중학교 시절을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에서 보냈다. 고교 시절도 인천에서 시작했다. 고1 때 스페인 헤타페, 라요 바예카노 유소년을 거쳤다. 이후 인천으로 돌아왔다가 '친구 따라' 부천FC 유소년 팀으로 올 수 있었다.

 

추민열은 "(형들 하고 뛰는 게 신기하고 얼떨떨하지만) 프로에서 골을 넣고 헤르메스에게 달려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팀의 막내로서 '유명한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게 기쁜' 추민열 선수는 2018시즌 골을 넣고 헤르메스에게 달려갈 수 있을까. 그렇게 된다면 헤르메스의 반응은 따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글/오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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