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컴 오소원(세종)] 부천FC 1995가 2월 24일 오후 2시에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2018년 시즌 출정식을 한다. 출정식에서는 진조크루 비보잉 공연과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선수단과 팬의 스킨십 프로그램, 선수들의 애정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부천FC는 류원우, 바그닝요 등 주축 선수 다수와 작별했지만, 닐손 주니어, 문기한 등 팀의 기둥이 건재하고, 이현승 등 즉시 전력감도 상당수 영입해 비교적 알차게 선수단을 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글/오소원 그래픽/부천FC 페이스북
[언더컴 오소원(세종)] 축구전용구장을 건설 중인 K리그2의 부천FC 1995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추진위원'을 모집한다. 부천FC는 18일 홈페이지에 모집 공지를 게재하고, 축구전용구장 관련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1차 모집은 2월 20일까지이며 활동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다. 신청은 부천FC 홈페이지(bfc1995.com)에서 할 수 있다. 추진위원이 되면 주로 온라인상에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해 말 부천 축구전용구장의 조감도(사진)를 페이스북 등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한번 쓰고 버릴 운명이었던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좌석 일부를 부천 축구전용구장 건설에 사용할 것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
부천FC, 골키퍼 트리오 구축 [언더컴 오소원(세종)] 부천FC 1995가 제주유나이티드로부터 골키퍼 이기현을 영입했다. 부천FC는 이번 영입으로 최철원, 이영창 등 3명의 골키퍼가 주전 경쟁을 벌이게 됐다.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는 '약간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는 것이 보통이다. 부천FC는 실력이 비슷하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평가받는 골키퍼 3명을 보유하게 되면서 약간 과한 그러나 바람직한 골키퍼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기현은 2015년 부천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경남FC와 제주를 거쳐 다시 부천으로 돌아왔다. 부천FC 정갑석 감독은 “현재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이 가장 치열한 포지션 중 하나가 골키퍼”라며 “이기현과 최철원, 이영창의 실력이 비슷한 만큼 이들이 펼치는 주전 골키퍼 경..
[언더컴 임호근(서울)] J2리그 자스파쿠사쓰 군마 출신 중앙 수비수 박건이 2017년 12월 부천FC 1995에 입단했다(사진). 자스파쿠사쓰 군마는 지난해 J2리그에서 22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승점은 20으로 21위 구마모토 37점에 크게 쳐진다. 1년 동안 5승을 거두었다. 박건이 속했던 수비진은 총 88실점을 기록했다. 리그 최다 실점이다. J2리그는 K리그 클래식은 물론 챌린지에 비해서도 수준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특히 중하위권 아래로는 더욱 그렇다. 새로 영입한 박건이 'J리그 출신'으로 홍보되고 보도되었지만, 단순히 아시아의 괜찮은 리그 출신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박건이 실제 경기에 출전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동계 훈련에서 뼈를 깎는 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빌드업이 장..
부천FC와 계약한 유소년 출신 추민열 [언더컴 오소원(서울)] 부천FC 1995는 2017년 12월 19일 K리그 주니어 득점왕 출신 추민열과 프로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사진). 추민열은 2017년 하반기에 두각을 나타냈다. 해트트릭을 3번 기록하며 15골을 쓸어 담았다. 1년 전체로는 19경기에서 23골을 넣었다. R리그에 출전해 골을 기록하는 등 프로 맛도 살짝 본 상태. 주니어 시절 활약 덕분에 일부 부천FC 팬 사이에서는 "추민열의 플레이를 프로팀에서 보고 싶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이 때문에 이번 계약도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 1999년 1월에 태어나 아직 10대이기 때문에 실전에 투입되면 팀에 큰 보탬이 된다. 다만, 유소년 또는 R리그 출신을 실전에 많이 투입하지 않은 전례때문에 추민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