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컴 오소원(세종)]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최근 북한과 김정은을 원색적인 언어로 비난하고 있는 트럼프에게 "김정은을 따라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2017년 9월 22일 사설에서 최근 미국의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가 큰 진전을 거두었다고 평하면서, 이런 전략적인 접근과 막말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경제 제재는 북한과 거래하는 제3자도 고립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북한은 물론 북한과 거래하는 기관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 수 있다.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괜찮은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가 김정은을 불핑요하게 자극해서 태평양 공해에서의 수소탄 실험 등 오판의 여지를 주는 것은 전략적으로 좋지 않다는 게 워싱턴 포스트의 지적이다. 이 ..
국제
2017. 9. 25. 16:46